렌터카 업체 '허츠', 새출발 시동
웹마스터
B2
2021.07.01 11:17
새주인 찾는데 성공
파산보호 곧 졸업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파산보호에 들어간 렌터카 업체 '허츠(Hertz)'가 새주인을 찾는데 성공해 이사진 구성 등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30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허츠를 인수한 투자운용사 세태리스 매니지먼트와 투자자문사 나이트헤드 캐피털 매니지먼트, 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등 3개사 인사들이 이사진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사외이사로는 마크 필즈 전 포드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4명이 선임될 예정이다. 허츠를 인수한 컨소시엄 참여사 중 하나인 세태리스의 창업자이자 허츠의 새 이사회 의장을 맡은 그레고리 오하라는 "여성, 소수자, 국외 거주자 등을 포함해 다양한 견해를 대변할 인사들로 이사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츠는 앞으로 재고 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전기차나 대안연료 차량 등 보유차량 구성을 개선하는 등 경영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