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독립운동 유적지 한·영 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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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6 11:05
호놀룰루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회 총회관 터 표지석. /서경덕 교수 SNS
송혜교-서경덕, 한인이민 120주년 맞아
"가장 필요한건 꾸준한 방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하와이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하는 안내서를 온오프라인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에 남아 있는 우리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나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꾸준한 방문"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이번 주 하와이에 출장 중인 그는 호놀룰루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회 총회관 터, 대한인동지회관, 오아후 공동묘지 등을 방문해 자료 조사와 사진 촬영 등을 하고 있다.
한국어 및 영어 버전으로 제작될 하와이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는 올해 상반기 중에 발간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송혜교와 함께 세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꾸준히 기증해온 안내서를 잘 활용했다는 메시지를 많이 받는다"며 "기분 좋은 일이며 성과가 점차 나타나는 것 같아 힘이 날 따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