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한인은행 첫 라스베이거스지점 오픈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경제
로컬뉴스

오픈뱅크, 한인은행 첫 라스베이거스지점 오픈

웹마스터

오픈뱅크 네바다주 스프링마운틴 지점. / 오픈뱅크 제공 


미주 11번째 지점···"성장 역량 과시"

한인 비롯 아시안계 고객서비스 확장

내달 1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 진행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한인은행 최초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했다.


오픈뱅크는 지난 28일 네바다주 스프링마운틴 지점(지점장 줄리 김, 5599 Spring Mountain Road, Suite 100, Las Vegas, NV 89146)을 개업했다. 이는 은행의 11번째 지점이자 캘리포니아주를 제외한 타주에서의 두 번째 지점이다.


오픈뱅크 관계자는 "라스베이거스는 최근 한인 비즈니스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한인들에게 보다 편리하며 한층 고급화된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중국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안 비즈니스가 가장 활성화된 곳이기도 해 이들을 겨냥한 서비스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뱅크 스프링마운틴지점엔 라스베이거스 지역 중국계 은행에서 13년 동안 대출 및 예금 서비스를 담당해 온 줄리 김 지점장을 중심으로 총 4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지점은 총 2650스퀘어피트 규모로 오픈뱅크 고유색상인 그린톤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지점들보다는 모던하고 산업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민 김 행장은 "새로운 지점을 연다는 것은 늘 어려움도 있지만 설레임과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한인은행계의 역량이 그만큼 더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라스베이거스 한인들에게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오픈뱅크는 이제 네바다주에서도 은행의 기부문화를 이어감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경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0 Comments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