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하원서 '스키틀스' 캔디 금지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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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05.23 15:28
인체유해성 화학물질
첨가 식료품 규제 추진
스키틀스 캔디, 핫 타말레 등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첨가한 식품의 생산, 판매, 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가주하원에서 통과돼 상원으로 송부됐다.
23일 KTLA 뉴스에 따르면 제시 가브리엘(민주당·우드랜드힐스) 의원이 발의안 법안(AB418)은 이산화티탄, 브롬산칼륨, 프로필파라벤, 브롬화 식물성기름 등이 첨가된 제품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들 물질이 첨가된 음식물을 금지하는 규정을 시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 전문가들은 해당 화학물질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생식기나 어린이 신체발달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해당 화학물질은 각종 캔디, 피자, 의약품, 탄산음료, 커피크림, 밀가루 등에 첨가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