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영향, 주말 남가주에 폭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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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영향, 주말 남가주에 폭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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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남가주 강타할 듯

20일 오후~21일 오전 많은 비


허리케인 ‘힐러리’가 멕시코 연안으로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 남가주에 이례적인 한여름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오는 20일 오후부터 21일 오전까지 홍수와 산사태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폭우가 남가주 일대에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총 강수량은 2~4인치로 일부 지역은 최대 8인치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특히 월요일인 21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NHC는 허리케인 힐러리의 최대 풍속이 시속 105마일에 달하겠으며 주말 가주에 상륙, LA와 샌디에이고 를 강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는 20일 오전 4시부터 21일 오후 11시까지 남가주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NWS는 지난 1939년 9월 25일 이후 어떤 열대성 폭풍도 남가주에 상륙하지 않았지만, 폭우와 강한 바람, 거센 파도, 해일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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