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금, 한국 반도체주 등 집중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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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금, 한국 반도체주 등 집중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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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속 한국주식 매력적 대안 부상


미국과 중국 갈등 속에 반도체주 등 한국주식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집중적으로 유입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9월 말 이후 한국 코스피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약 46억달러에 이른다고 14일 전했다. 블룸버그는 지속적인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 기술주가 중화권 기술주의 대안으로 떠오른데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의 반등도 외국인 자금의 한국증시 유입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한국 마이다스 에셋 자산운용의 신진호 대표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연관된 유동성 위험이 여전한 상태지만 한국 기술주 전반에 대한 외국인 자금유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술주의 반등세가 이달 내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이전 분기까지 5분기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고점대비 35%나 떨어진 상태이지만, 이번 4분기 들어서는 대규모 외국인 자금의 유입 속에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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