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실은 필수, 워크인 팬트리도 원해"
바이어들이 원하는 집안 시설들
대부분의 셀러들은 집을 좋은 가격에 최대한 빨리 팔고 싶어한다. 매력적인 집이 있는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은 집도 있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전국의 홈바이어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바이어들이 가장 원하는 집안 시설들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1층 샤워 딸린 화장실
바이어의 80%는 오픈하우스에서 해당주택 1층에 샤워 딸린 화장실이 있는지 살핀다. 많은 사람들은 가능하면 은퇴 후에도 소유한 집에 거주하길 원하기 때문에 편리함을 중요시한다.
◇나무마루
바이어의 81%는 카펫이나 비닐 바닥 대신 나무마루를 원한다. 메인레벨은 나무마루가 필수나 다름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워크인 팬트리
전문가들은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집을 매물로 내놓기 전에 워크인 팬트리(식료품 저장실)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바이어의 81%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시설이다.
◇더블 키친 싱크
요즘 집들은 대부분이 부엌에 더블싱크가 있다. 식기세척기가 있어도 더블싱크는 필수 아이템이다.
◇패티오
역시 꼭 있어야 하는 시설 중 하나이다. 가족의 생활공간을 확장해주는 역할을 한다. 커브어필을 확대해줄 뿐만 아니라 주택가치도 높여준다.
◇천장 팬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셀러가 설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원한다. 천장 팬을 틀어놓고 에어컨을 켜면 집안 온도를 4도 정도 높일 수 있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세탁실
바이어의 87%가 집안 세탁실을 원한다. 바이어가 가장 원하는 시설이다. 세탁실이 없는 집은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