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법안,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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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11.17 14:25
20일 가든스위트서 KACC 세미나
연방 하원에서 발의된 한반도평화법안(HR 3446)과 이산가족재결합법(HR 826)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남가주 한인들의 모임이 열린다.
한미크리스찬연합회(KACC·회장 민승기 목사)가 주관하는 세미나 ‘한반도 평화법안,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는 이번 토요일인 20일 오후 5시 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린다. KCPAC(한국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 대표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강사와 패널로 나서게 된다.
KACC측은 “현재 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평화법은 한미 동맹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미국 안보에도 중대한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한국의 종전선언이 나올 것이며, 한국에서의 미군 철수가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그레이스 맹 의원이 발의한 이산가족재결합법도 인도주의적인 제안처럼 보이지만 이면에는 북한 정권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북한 정권의 정치적인 목적을 실현시켜줄 의도가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세미나 참석 문의는 KACC 사무총장인 샘 신 목사에게 전화하면 된다. (213) 215-6029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