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상가 대형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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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상가 대형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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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몬테레이파크 인근 애틀랜틱 불러바드에 있는 중식당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 CBS 뉴스화면 캡쳐

 

최근 리버사이드 화재로 150만달러 피해

"송년분위기에 젖어 관리 부실 주의해야" 


날씨도 추운데다 송년모임도 많은 요즘 대형상가를 중심으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주위가 요망된다. 특히, 한해를 보내는 어수선한 분위기에 자칫 관리 부주의로 큰 불상사를 당할 수도 있다. 


지난 18일 리버사이드에 있는 한 상업용 건물에서는 대형화재가 발생해 약 150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리버사이드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6분께 6600블록 뷰파크코트에 위치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상업용 건물 마당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으며, 곧이어 건물로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들은 약 1시간1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상가 마당의 팔레트(Pallet)도 파손됐다. 해당 건물은 어린이 동물인형을 제조하는 사업체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그런가 하면 19일 오전 9시께 몬테레이파크 인근 700블록 사우스 애틀랜틱 불러바드에 있는 중식당에서도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과 트럭 등 소방서 대응을 두 배로 늘려야 하는 2단계 화재 경보를 발령했다. 베르두고 파이어, 샌게이브리얼, 몬테벨로, 알함브라, LA카운티 소방국 모두 화재 진압을 도왔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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