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FIFA월드컵 36년 만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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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FIFA월드컵 36년 만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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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따돌리고 승리한 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AP


프랑스와 연장접전 3-3, 승부차기 4-2 승

우승상금 4200만달러…메시'골든볼' 영예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멀티골 활약으로 자신의 월드컵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아르헨티나는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으로 4200만달러를 받았다. 준우승 프랑스는 3000만달러.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19일 카타르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FIFA 랭킹 4위 프랑스와 전·후반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7골 3도움으로 우승을 이끈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품에 안았다.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미팀 우승은 20년 만이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린 프랑스는 스트라이커 음바페의 해트트릭에도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대회 8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득점왕에 올랐다.   기사 A2, 13면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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