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반독점 법안, 아이폰 이용자 보안 해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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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반독점 법안, 아이폰 이용자 보안 해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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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주장


연방의회와 유럽연합(EU)이 IT공룡들의 시장지배력을 견제할 반(反) 독점법 도입을 추진중인 가운데 애플의 팀 쿡 CEO가 12일 이 법안이 아이폰 이용자들의 보안을 취약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쿡 CEO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개인정보보호전문가협회(IAPP)의 '글로벌 프라이버시 정상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의회가 제안한 반독점 법안이 아이폰을 덜 안전하게 만드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가 보도했다.


쿡 CEO는 "이곳 워싱턴과 다른 곳(유럽)에서 정책 입안자들이 경쟁이란 이름 아래 앱스토어를 우회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 아이폰에 들어가도록 애플에 강제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는 데이터에 굶주린 기업들이 우리의 프라이버시 규칙을 우회하고 이용자의 뜻에 반해 그들을 다시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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