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1세 어린이가 백신접종 주사를 맞는 모습. /AP

일부 약국은 이미 시작

가주 CVS 266곳서도 가능

LA 한인타운 내 일부 한인약국들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몬트약국(2655 W. Olympic Blvd.)은 9일, 우리약국(266 S. Harvard Blvd.)은 13일부터 접종 서비스를 시작하며, 버질약국(2999 W. 6th St.)과 시온약국(3900 W. 3rd St.)은 현재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약국별 접종시간은 버질약국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워크인 가능), 버몬트약국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30분, 토요일 오전 9시~오후 2시(예약 필요), 시온약국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예약 필요), 우리약국(접종시간 전화로 문의, 예약 필요) 등이다. 접종시 신분증과 보험증명 서류가 필요하며, 무보험자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우리약국의 앤젤 이 약사는 “아직 정확한 수요를 파악하기 어려워 주중 하루와 주말에만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주 전역의 CVS 약국 266곳에서도 5~11세 어린이들이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  

CVS에서 백신접종을 원할 경우 웹사이트(https://www.cvs.com/immunizations/covid-19-vaccine/kids) 또는 CVS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