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성수기 인력부족 막기위해 '당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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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11.07 14:16
연말성수기에 수당 3배 보장
인력 대란으로 대규모 결항 사태를 겪은 아메리칸항공(AA)이 겨울 성수기 인력부족을 막기위해 직원에 임금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7일 CNN과 CNBC는 AA가 직원 대상으로 내놓은 내부 문건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A는 이달 23일∼29일과 다음 달 22일∼내년 1월 2일 사이 비행에 나서는 승무원에게 임금을 1.5배 지불한다.
이에 더해 AA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결근이 없다면 휴가철 성수기 동안 시간당 수당을 최대 3배까지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AA최고운영책임자(COO) 데이비드 시모어는 해당 문건에서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확실성을 보장하기 위해 인력 관리와 일정 조율 등에 열중하고 있다"면서 "11·12월 고객 수요가 충족될 수 있게, 그리고 우리 인력이 이를 충분히 지원할 수 있게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