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편의 봐주고, 인센티브 제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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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최대한 빨리 팔기위한 전략


보통 소유한 집을 처분하는데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년이 걸릴 수도 있다. 일부 홈오너는 번갯불에 콩 튀겨먹듯 살던 집을 최대한 빨리 팔고 싶어한다. 좋은 소식은 집을 초스피드로 판매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모기지 페이먼트 납부가 버겁거나, 갑자기 직장을 옮겨야 하거나, 식구가 줄었거나, 가족 중 아픈 사람을 케어하는 등 이런 저런 이유로 더 이상 집에 사기가 어려울 경우 ‘결단’을 내려야 할 수 있다. 집을 빨리 팔기위한 전략을 살펴본다.


◇데드라인을 확실히 정한다

바이어의 오퍼 마감일을 확실히 정하면 도움이 된다. 리스팅 정보에 언제까지 오퍼를 접수할지 명확하게 밝히도록 한다. 초스피드로 집을 팔기 원한다면 리스팅을 할 때 1주일 또는 2주일 안에 오퍼를 넣어야 한다는 내용을 넣는다.


◇플리퍼(flipper)에게 판매한다

수리가 필요한 집을 싸게 사서 리모델링 한 후 비싼 가격에 되파는 사람을 ‘플리퍼’라고 부른다. 집을 가장 빨리 팔 수 있는 방법은 플리퍼가 바이어로 등장할 때다. 보통 플리퍼들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집을 사려고 한다. 노련한 플리퍼에게 지나치게 휘둘리면 안 된다.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일부 셀러들은 정해둔 날짜까지 리스팅가격 그대로 오퍼가 들어올 경우 바이어의 에이전트에게 캐시 보너스를 제공한다. 또 어떤 셀러는 바이어가 만족스런 오퍼를 제시하면 상요하던 세탁기나 건조기, 냉장고, 빅스크린TV 등 가전제품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판다

집을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파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개발업자는 구입한 집을 헐어버리고 그 자리에 더 그럴듯한 집이나 건물을 지어 짭짤한 이익을 챙기려고 할 것이다.


◇융통성을 발휘한다

바이어가 매물로 나온 집을 토요일 저녁 7시에 보기를 원한다면? 만약 셀러가 집을 빨리 팔기 원한다면 그런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 얼마나 쉽고 편하게 집을 볼 수 있는지에 따라 딜이 금방 성사될 수도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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