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 사망 12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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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 사망 12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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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2…총리 비상사태 선포 


  

아이티를 강타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속히 늘고있다. 15일 아이티 재난 당국은 전날 발생한 강진 사망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오후 현재 1297명으로 늘어났으며, 부상자도 2800명에 달해 인명 피해는 계속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14일오전 8시 29분(현지시각) 아이티 남서부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밝혔다. 이후 규모 4~5의 여진이 10여 차례 이어졌으며 한때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해제됐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진앙에서 수십 마일 떨어진 레카이와 제러미등 2개 도시에서 건물과 도로 등이 종잇장 구겨지듯 부서졌고, 수많은사람이 건물 잔해 등에 깔려 실종자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조차 안 되고 있다고 한다.

 

백종인 기자  기사 A-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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