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0일] 연말거래 부진, 3대지수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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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0일] 연말거래 부진, 3대지수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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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25%↓


뉴욕증시는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하락했다. 연말장세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전일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고점을 높였으나 하락 전환했다. 오미크론 확산세는 지속됐다.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90.55포인트(0.25%) 내린 3만6398.08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4.33포인트(0.30%) 내린 4778.73을, 나스닥지수는 24.65포인트(0.16%) 내린 1만5741.5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날 주가지수는 장초반 추가로 오르면서 고점을 높였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말 장세에 시장을 이끌 만한 변수가 적어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동향과 경제지표 등에 주목했다.


올해 마지막 주로 접어든 후 주가지수가 전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새해까지 산타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났다. 하지만 거래가 부진한데다 일부 차익실현, 포트폴리오 조정도 나타나면서 주가지수는 힘을 받지 못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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