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산타랠리 후 4만8000달러 아래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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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산타랠리 후 4만8000달러 아래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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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긴축정책 영향 탓"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반짝 '산타랠리'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4만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서부시간 오후 2시 현재 4만7245.6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한때 4만6596.52달러까지 하락하면서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3일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공포에서 벗어나 '산타랠리'를 펼치자 동반 상승하면서 거의 2주 만에 5만달러 선을 회복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해 세계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다시 거둬들이는 긴축정책으로 선회하자 고평가 기술주 등과 함께 위험자산으로 분류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가였던 11월 10일의 6만9000달러에서 31% 정도 하락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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