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OC 존 웨인 공항을 떠난 소형 제트기가 엘카혼 주택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후 비행기 잔해가 널부러져 있다. /NBC 방송

샌디에이고 카운티 엘카혼

존 웨인 공항서 이륙 후 참사

지난 27일 샌디에이고 카운티 엘카혼 지역의 주택가에 소형 제크기가 추락해 탑승자 4명이 모두 사망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샌타애나 존 웨인 공항에서 이륙한 Learjet35 비즈니스 제트기가 27일 오후 7시15분쯤 엘카혼 지역 길레스피 필드 인근 보스토니아 주택가에 추락, 비행기 안에 타고있던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로 주택 1채가 크게 파손되고 여러개의 송전선이 파괴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추락한 비행기는 10인승으로 엘카혼의 Med Jet, LLC에 등록되어 있었다고 FAA는 밝혔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