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자는 사이코패스가 만든 가짜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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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자는 사이코패스가 만든 가짜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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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극우의원 막말 논란


'거침없는 언행'으로 숱한 물의를 일으켰던 공화당의 극우 하원의원이 이번엔 흑인들의 문화 축제 '콴자(Kwanzaa)’를 가짜 종교라고 비하했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은 최근 트위터에 콴자를 "사이코패스가 만든 가짜 종교"라는 글을 올렸다. 그린 의원은 공화당을 지지하는 대학생 정치 조직인 공화당 대학전국위원회(CRNC)가 트위터에 올린 '해피 콴자'라는 글을 올린 뒤 "그만하라"며 그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CRNC의 트윗을 겨냥해 "새로운 유권자를 끌어들이는 게 아니라 유권자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1966년에 시작된 콴자는 기독교의 성탄절이나 유대교 전통 명절인 하누카처럼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아프리카 뿌리를 축하하고자 연말에 7일 동안 벌이는 문화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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