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이 지난달 27일 열린 폐회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월드옥타

지난달 24~27일 세계대표자대회

수출상담 통해 4800만달러 실적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가 지난달 24~27일 대전에서 개최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48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중소기업 및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열렸으며, 월드옥타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100여명이 직접 참가했고, 80여 도시에서 총 800여명의 한상들이 화상으로 접속했다.

하용화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온라인 참여 열기는 월드옥타의 40년 관록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며 “그동안 구축된 네트워크는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넘어 서로 상생 발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6~27일에는 대전시 및 한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상담회 및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는 월드옥타 27개국 43개 도시에서 총 246개 회원사가 참여해 269건의 수출상담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고, 30개 기업은 뉴욕, 두바이, 방콕, 시카고, 오클랜드, 싱가포르, 태국, 토론토 등 10개지회 중 수출을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지회 회원사들과 동시에 만나 상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도 가졌다. 행사 개·폐회식과 수출상담회 등은 줌과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