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OC 렌트비 2년동안 크게 오른다
웹마스터
부동산
2021.11.11 17:56
LA 210달러, OC 410달러 상승 전망
남가주 아파트 렌트비가 향후 2년동안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BC 방송이 USC 카스덴 경제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10일 보도한 데 따르면 오는 2023년 3분기 말까지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OC) 렌트비는 현 수준보다 각각 평균 월 252달러, 410달러 상승할 전망이다. 같은기간 벤투라 카운티는 월 310달러, 인랜드 엠파이어는 241달러,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348달러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공실률이 5% 미만인 렌탈 마켓의 렌트비 상승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 베벌리힐스 등은 평균 공실률이 5%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상승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랜초쿠카몽가, 벤추라 카운티 옥스나드, 샌디에이고 카운티 노스힐스 등은 공실률이 2%보다도 낮아 향후 2년간 세 자리 숫자의 상승폭을 나타낼 전망이다.
현재 LA카운티 평균 렌트비는 월 2073달러로 평균 공실률은 3.9%로 조사됐다. 2023년 3분기 말까지 LA카운티 평균 렌트비는 2325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OC는 현재 2439달러에서 2849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