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강동원 '타운에 떴다'
이정재, 강동원 등 유명 배우들이 LA 호돌이 식당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행사 뒷풀이, 호돌이 식당서 포착
"새벽에 오셔서 조용히 식사만…"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한참 뜨고 있는 배우 이정재 등 한국 유명 배우들이 LA한인타운 한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LA 돌솥비빔밥 집에서 뒤풀이 하는 한국 배우들’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재, 강동원, 정우성, 이민호, 가수 에릭남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식당은 '호돌이분식'으로 확인됐다. 업소측 관계자는 9일 "일행 분들이 새벽에 와서 조용히 식사만 하고 가셨다"며 "우리 식당이 유명해져서 더 장사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단체석에 앉아 식사 중인 이들의 모습과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오는 이민호의 모습 등이 담겼다.
이들은 지난 6일 LACMA(LA카운티뮤지엄)에서 열린 ‘2021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참석한 후 뒤풀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LACMA 아트+필름 갈라’는 지난 2011년 시작된 행사로, 매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린다.
올해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의 배우와 관계자를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화가 에이미 셰럴드, 케힌데 와일리 등이 참석했다. 이정재는 7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종인·김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