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8분 투자로 내 머리카락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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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8분 투자로 내 머리카락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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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 의료기기 '헤어붐'의 한국형 모델인 헤어빔. 헤어붐은 모양은 같으나 100% LLLT만을 사용하는 게 LED를 섞은 헤어빔과 다르다. 헤어빔을 착용한 모습과 착용 전과 후를 비교한 임상 사진.         /와이저리빙 제공


탈모치료 의료기기 '헤어붐' 미국 도착

NASA LLLT 기술이용해 한국에서 개발


"하루 18분 정도 쓰는 것만으로도 2개월 정도면 모발이 굵어지고 모발수가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탈모방지와 발모효과를 입증해 미식품의약국으로부터 탈모치료 의료기기로 인증받은(FDA 510K) '헤어붐'이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헤어붐은 42개국에 의료용 레이저 기계를 수출하는 한국 상장기업 ㈜원택에서 한국기술로 개발했다. 한인기업 '와이저리빙'(wiserliving· 대표 대니얼 박)이 미국 내 유통을 책임진다. 


나사(NASA)에서 개발한 의료용 저출력 레이저 LLLT(Los Level Laser Therapy) 기술을 사용해 두피 전체에 69개의 레이저를 침투시켜 좁고 막혀 있던 모근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며 모세혈관이 혈류량을 증가시켜 탈모치료를 하는 원리다.  


대니얼 박 대표는 "시중에 나와 있는 레이저와 LED의 혼합물은 빛이 넓게 퍼져 그 효과면에서 떨어지지만 LLLT의 100% 레이저 기술은 모낭세포까지 깊이 들어가므로 남녀노소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통은 3~6개월, 하루 30분 정도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하루 18분, 2개월정도 사용했을 때 머리가 굵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레이저와 LED가 섞인 '헤어빔'이라는 이름으로 홈쇼핑을 통해 판매돼 인기를 끌고 있다. 원택에서는 2019년 미국시장을 겨냥해 '헤어붐'을 개발하면서 가격이 비싸지만 100% LLLT만을 사용한 제품을 만들었다. 박 대표는 "100% LLLT만을 사용하면서 생산단가가 한국의 헤어빔보다 10배 이상 비싸졌지만 효과는 월등히 앞선다"고 덧붙였다. 헤어붐 가격은 대당 1599달러.    


박 대표는 "50대 나이가 되면서 머리굵기가 가늘어지고 빠지기 시작해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헤어붐을 만나 효과를 보고 이 제품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총판을 시작하게 됐다"며 "헤어붐 임상자료에 따르면 제품을 착용한 임상자 100%에게서 발모가 확인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시험 결과 1㎠당 평균모발수 17.2개 증가, 모발굵기 12.60μm증가가 입증됐다.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DS저널에도 논문이 등재돼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모낭세포는 살아있는데 탈모가 시작돼 고민인 사람, 이미 머리에 좋다는 각종 샴푸와 두피케어 제품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어 비싼 비용과 고통을 참고서라도 머리이식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헤어붐을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문의 (562) 529-5343, (562) 833-326-81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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