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갤러리, 15일부터 새해 첫 전시회 'TWO'
Michael Freitas Wood의 <You, Me, We, Together> 2021 16” x 16” Plaster on MDO<위>와 Kristan Marvell의 <NK시리즈> 23” x 19” x 23” Cast Bronze /샤토갤러리
Michael Freitas Wood의 회화와
Kristan Marvell 조각 감상 기회
"인간과 자연을 이해함으로써
보다 나은 새해 시작에 도움"
샤토갤러리(Shatto Gallery· 관장 수 박)가 'TWO'라는 제목의 2022년 새해 첫 전시회를 오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개최한다. Michael Freitas Wood의 회화와 Kristan Marvell의 조각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 'TWO'는 세 번째 해를 맞는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인간과 자아 그리고, 인간과 세상이 서 있는 자리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ichael Freitas Wood의 그림은 힌두교와 불교의 만다라 사상에서 영감을 받아 모든 사물이 서로 연결되어 통일을 이룬다는 것을 주장한다. 그의 작품은 강렬한 패턴으로 표현되어 보다 쉽게 사색에 몰입되게 만든다. 삶의 무한성을 상징하는 원형의 디자인으로 Wood 작가의 작품들은 각 개인의 뿌리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자아의 재정립과 균형회복에 대한 중요성을 느껴볼 수 있다.
Kristan Marvell은 자연 본연의 유기적인 모습과 인간이 조작하여 재구성한 모습 사이의 차이점을 탐구한다. 스티로폼과 같은 소재를 사용하여 청동으로 재구성시키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Marvell은 조각을 통해 인간의 조작능력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현존함을 표현한다.
샤토갤러리의 그레이스 김 수석큐레이터는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 팬데믹의 뉴노멀을 받아들이고, 인간세계와 자연을 이해함으로써 보다 나은 새해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갤러리는 LA한인타운 윌셔불러바드와 샤토 플레이스 코너에 있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다. 문의 (213) 277-1960, shattogallery@gmail.com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