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계약직 근로자 최저시급 1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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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11.22 13:25
내년 1월30일 이후 신규계약 체결시
연방정부 기관과 새로운 계약을 맺고 일하는 근로자들은 내년 1월30일부터 최저시급 15달러를 보장받게 된다.
22일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월 연방정부 계약직 근로자들의 시급을 10.95달러에서 올리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데 따른 것으로 약 32만7000명의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행정명령의 대상은 청소, 건물 유지 및 보수, 음식서비스, 재향군인 케어 등의 서비스 제공자들이다.
그러나 보통 3~5년짜리 기존계약에 묶여 있는 계약직 근로자들의 경우 최저시급 15달러를 보장받으려면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또한 팁을 받아 임금을 보충하는 계약직 근로자들의 현 최저시급인 7.65달러는 2024년까지 사라진다. 이들도 최저시급 15달러를 적용받게 된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