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샌디에이고 앰트랙, 17일부터 다시 운행
웹마스터
사회
2023.07.12 14:24
지난달 5일 샌 클레멘테의 카사 로맨티카의 절벽 아래로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 / KTLA
퍼시픽서프라이너·메트로링크도 재개
산사태로 한 달 넘게 폐쇄됐던 LA~샌디에이고행 앰트랙의 여객서비스가 내주 초부터 재개한다.
오렌지카운티 교통국(이하 OCTA)은 오는 17일부터 오션사이드에서 어바인까지의 운행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앰트랙의 LA~샌디에이고 구간 운행은 버스 연계없이 원스톱으로 하루 10회 왕복할 예정이다.
OCTA는 퍼시픽 서프라이너(Pacific Surfliner)와 메트로링크(Metrolink)도 17일부터 LA~샌디에이고 구간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5일 집중호우로 오렌지카운티의 해안도시 샌클레멘테(San Clemente)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OCTA 측은 선로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철도를 임시 폐쇄한 후 장벽 설치에 들어간 바 있다.
주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