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항공권+철도승차권 연계 서비스(Rail&Air) 이용 절차. / 아시아나항공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

입국 후 주요도시행 철도티켓 구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해 '항공권+철도승차권 연계 서비스(Rail&Air)'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LA, 뉴욕 등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미주 지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입국한 뒤 주요 8개 도시(부산·동대구·광주송정·울산·포항·진주·여수엑스포·목포)로 향하는 철도티켓을 원스톱으로 구매하는 방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원스톱 구매로 편리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별도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한국 지방에서 미주 지역으로 출국하는 경우에도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수하물 위탁 및 탑승수속을 완료하고 인천공항 내 우대출구(승무원 전용 통로)를 이용해 빠른 출국수속이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5일까지 앱 다운로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태블릿PC, 갤럭시 버즈 이어폰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