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영웅 '위트컴 장군 기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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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영웅 '위트컴 장군 기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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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협회미국지부 오는 27일 개최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은퇴 후에도 전후 복구사업과 미군 유행 송환 송환사업에 헌신한 고(故) 리처드 위트컴<사진> 장군을 기념하기 위한 세미나가 오는 27일 오후 2시 LA 육군협회사무실(4050 W. Washington Blvd. #K)에서 열린다. 


위트컴 장군은 6.25전쟁 후인 1954년 전역 후에도 한국에 남아 전쟁고아들을 위한 보육원과 고아원, 부산대학과 메니로병원 건립, 부산역 대화재 피해 이재민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 2022년 11월 한국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받았다.  


한국에서는 현재 위트컴 장군을 새롭게 조명하며 '위트컴 장군 조형물 건립을 위한 시민위원회'가 발족해 시민성금모금 활동이 펼쳐지고 있기도 하다. 조형물은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내에 세워질 예정으로, 이날 세미나 자리에서도 이 같은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성금모금은 오는 11월 10일까지이며, 관련 내용은 웹사이트 'www.cowp.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 육군협회 최만규 미국지부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위트컴 장군을 기리며 양국의 더욱 굳건한 동맹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세미나 자리를 마련한 만큼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석여부는 오는 24일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310) 938-8785, arokusw@gmail.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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