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광의 행복칼럼] ‘다시’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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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광의 행복칼럼] ‘다시’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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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극복하는 사람들 이야기에 감동이 있다. 실패를 극복하려는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 실패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의 사연에 귀를 쫑긋한다. 얼마 전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TV 프로그램이 있었다. 결혼에 실패한 여성들이 새출발을 꿈꾸며 나누는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애청자가 되어 그들을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했다.  


최근 무명가수들의 재활프로그램들을 일부러 찾아서 본다. 이승윤을 배출한 ‘싱어게인1’을 흥미롭게 보며 응원했었다. 아직도 이승윤과 재기에 성공한 몇 몇 가수들의 행보를 관심있게 살피며 응원을 보낸다. 오랜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재기에 성공과 활발한 활동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또 다른 희망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 


최근 ‘싱어게인2’가 시작되어 새로운 도전들에 응원을 보내는 중이다. 음악이나 대중가요에 문외한이어서 전체를 즐기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솔직히 어떻게 하는 것이 노래를 잘하는 것인지 잘 모른다. 그래서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에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더욱이 노래를 잘 모른다. 노래가 시작되면 심사위원을 포함한 참가자들이 모두 다 아는 듯한데 생전 처음 듣는 노래들이 너무 많다. 


‘싱어게인’의 매력은 재기를 말하는 ‘어게인(Again)’에 있다. 출전 가수들은 노래를 그만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노래를 계속하는 현역 가수들이다. 무명의 현실을 타개하려고 모험하는 사람들이다. 출전자 중에는 나름대로 자신의 노래를 발표하고 상당한 성공을 이룬 가수들도 있고, 철저한 무명으로 오랜 세월 음악활동을 한 가수들도 있다. 


모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출전했다. 이미 가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그들이 다양한 이유로 활동을 다시 해야 할 상황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래서 부담스러운 평가를 받고 당락이 결정되는 경선 프로그램에 나선 것이다. ‘다시’ 나서기 위해서 각자는 나름대로 용기가 필요했다. 그들이 마음에 품고 힘을 모으게 된 ‘어게인’이라는 말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2022년 새해가 열렸다. 새해를 맞을 때 부여하는 의미가 있겠지만, 나에게 새해가 주는 가장 큰 의미는 ‘다시’이다. 새해는 다시 시작할 기회를 준다. 새해를 맞이하는 모든 사람이 갖는 메시지는 ‘다시 해보세요(Try again)!’ 혹은 ‘다시 살아 보세요(Live again)!’다.


새해가 주는 선물이 새로운 기회다. 새해를 시작하며 누리는 모든 새로움에는 새로운 기회들이 담겨있다. 새로운 수첩을 장만하고,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새로운 꿈을 꾼다. 마치 새하얀 도화지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새로운 달력에 새로운 기념일을 표시하고 새로운 일들을 도모한다. 


우리는 늘 실패와 실수의 아쉬움을 갖고 살아간다. 지난 2021년을 돌아볼 때도 아쉬움이 많다. 2021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2년을 ‘다시’ 시작하고 다시 도전한다. 사역, 가정, 건강 등등, 다시 도전해야 할 분야가 많다. 새해를 시작하며 나 자신을 포함하여 ‘다시’ 시작하는 모두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해보자! ‘다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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