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자 오로라, 스팩과 합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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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7.15 10:54
리인벤트 테크놀러지 파트너스 Y
현대차그룹이 전략 투자한 미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Aurora)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리인벤트 테크놀러지 파트너스 와이(Reinvent Technology Partners Y)'와의 합병에 합의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합병이 이르면 금명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15일 전했다.
스팩은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명목상 회사(페이퍼컴퍼니)로 유망기업을 인수해 이익을 얻고 인수 대상기업은 스팩을 통해 간편하게 상장할 수 있다. 리인벤트 테크놀로지는 지난 3월 나스닥 상장을 통해 9억78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에 앞서 에어택시 스타트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보험사인 히포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리인벤트 테크놀로지는 링크트인 공동창업자인 레이드 호프만과 온라인 게임회사 징가의 창립자 마크 핀커스가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