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 "올해도 공급난 해소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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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 "올해도 공급난 해소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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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고경영자들 포럼서 전망


세계 반도체 업계가 올해도 반도체 공급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JP모건이 개최한 기술·자동차 포럼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대부분의 반도체 업체 경영자들이 올해 상반기에는 공급난이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고 소개했다. 또 이런 상황이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경영진도 많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포럼에 참석한 그래픽 처리장치(GPU) 업체 엔비디아의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나 돼야 공급 상황이 일부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글로벌 파운드리의 톰 콜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올해에는 공급난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자동차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온 세미컨덕터의 하세인 엘쿠리 CEO도 올해 내내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현재의 공급부족은 고객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게 모든 반도체 업체 경영자들의 평가라면서 극심한 공급난에도 사재기와 같은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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