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레귤러 개스 평균값 4.67달러
웹마스터
경제
2021.12.20 16:30
전국 평균값에 1.26달러 더 비싸
오미크론 여파로 하락세는 유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제원유가가 내리면서 전국의 레귤러 개스값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스업계 가격조사업체, 룬드버그서베이가 지난 19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지난 한 달 동안 수요감소로 지속 하락했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배럴당 2.11달러 급락한 68.61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배럴당 1.63달러 내린 71.89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내리면서 일반 개스값도 지난 2주사이 6센트 정도 하락해 레귤러 등급의 개스 전국 평균값은 갤런당 3.41달러를 마크했다. 전국적으로 레귤러 개스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으로 갤런당 4.77달러, 가장 싼 곳은 휴스턴으로 2.83달러로 나타났다. 디젤 가격은 지난 3일 이래 3센트 내린 갤런당 3.65달러였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레귤러 개스 평균값은 20일 오전 기준으로 갤런당 4.67달러, LA 평균은 4.68달러로 조사됐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