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장관, 의회에 반도체 지원법안 촉구
웹마스터
경제
2021.11.29 11:06
"한국·중국 등은 아낌없이 보조금"
지나 러몬도 연방상무장관은 한국과 중국의 사례를 언급하며 의회의 반도체 지원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29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반도체 부족에 관한 연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중국과 한국, 다른 나라들은 이미 반도체 제조에 아낌없이 보조금을 주고 있다면서 의회가 반도체 지원법을 통과시키지 않고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이 말한 법안은 ‘미국혁신경쟁법’이다. 이 법안은 반도체와 5G, 인공지능(AI), 양자과학 등 분야에 총 2500억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반도체 분야에 540억달러가 배정돼 있다.
지난 6월 상원에서 처리됐지만 아직 하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