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부스터샷 모든 성인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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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021.11.21 14:02
화이자·모더나 백신 CDC 승인 남아
식품의약국(FDA)이 19일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긴급 사용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다.
FDA는 두 백신의 2회차 접종을 마친 지 6개월이상 지난 18세 이상 모든 성인이 3차 접종 자격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스텐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긴급사용 승인은 겨울철에 접어 들고 코로나 확진자와 입원자 수가 증가하는 위급한 시기에 나왔다”고 했다.
남은 절차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승인하는 것이다. CDC가 허용하면 모든 성인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게 된다.
이날 FDA 확대 결정은 제약사들이 지난 9월 부스터샷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 지 두 달만이다. 당시 FDA는 부스터샷 필요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65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일부 승인했다. 이달 두 회사는 연구자료를 추가로 제출해 부스터샷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해줄 것을 다시 요청했다.
최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