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행강도 용의자 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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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행강도 용의자 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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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루돌프 플라워, 라론 번들리, 타니케카 해리스 / LAPD


귀갓길 따라가 귀중품 강탈 



LA일대에서 기승을 부리던 미행 강도 용의자 3명이 체포됐다.


LAPD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행 강도 전담 태스크포스팀이 루돌프 플라워(46), 라론 번들리(43), 타니케카 해리스(35) 등 3명을 살인미수와 강도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6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한 4건 이상의 미행 강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윌셔나 할리우드의 고급 레스토랑이나 나이트클럽, 명품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표적으로 정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따라붙어 고가의 시계나 장신구, 현금 등을 강탈했다. 이들이 연관된 4건의 범행에서 2번은 피해자가 총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들은 각각 LA와 잉글우드, 랭캐스터 거주자로 밝혀졌으며 체포 과정에서 권총과 탄약, 피해 물품들이 압수됐다.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은 지난 해 11월 미행강도가 연이어 일어나자 전담 TF를 꾸려 소탕작전을 펼치고 있다. 추가 범행에 대한 제보는 (213) 486-6840으로 전화하면 된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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