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독립운동연구가 민병용 관장 '제22회 보훈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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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독립운동연구가 민병용 관장 '제22회 보훈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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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독립운동연구가인 민병용 LA한인역사박물관 관장이 한국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독립운동 자료수집에 더 나설 것"


미주 독립운동연구가인 민병용 LA한인역사박물관 관장이 한국 국가보훈처로부터 제22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민병용 관장은 지난 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1년도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황기철 국가보훈처 처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문화상 상패와 상금을 수상했다고 21일 본지에 알려왔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학술위원장으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민 관장은 지난 40년 동안 미주 한인 초기이민자료를 수집하고, 도산 안창호 가족의 독립운동 사업 지원 그리고 미주 독립유공자 저서 발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 관장은 “미주 독립운동사 및 애국지사 연구는 누군가가 꼭 해야 할 일이었다. 이렇게 큰 상을 받고 보니 오히려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라면서 “앞으로 독립운동 자료수집에 더 열심히 나서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올해 보훈문화상 수상자로는 민 관장 외에 단체 민족얼지킴이, 단체 tvN 유퀴즈온더블록, 단체 ㈜효성, 지방자치단체 구리시(안승남 시장) 등이 선정됐다. 개인 수상은 민 관장이 유일했다.  


보훈문화상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공헌한 분을 예우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개인 및 단체를 선정, 국가보훈처와 매일경제가 수여하고 있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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