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행복을 주는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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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행복을 주는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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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은 편안함이다.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게 해주는 곳이 집이다. 어떤 집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아 기분 좋다’ 하는 느낌이 있고, 어떤 경우는 사람이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썰렁하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집의 첫 인상은 거주하는 사람의 생활 습관과 성격을 반영하기도 한다. 어떤 느낌의 집이라도 위치한 장소, 내부 장식, 리모델링 등을 통해 얼마든지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은 내집 마련을 꿈꾼다. 세입자의 서러움에서 벗어나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입자나 주택 소유주나 집에 대한 행복감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세입자와 소유주 모두 집에 대해 비슷한 행복감을 나타냈다. 집안 정리만 잘해도 행복감이 높아진다. 어수선한 집은 곧 스트레스로 직결돼 행복감을 떨어트렸다. 특히 여성의 경우 집안이 물건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늘어난다고 한다. 필요 없는 물건들은 과감히 정리하고, 2~3년동안 한번도 입지 않은 옷들은 절대 입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옷장 정리가 첫 걸음의 시작이다.  


리모델링을 고려해보자.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리모델링 계획을 미룰수록 낮은 행복감을 나타냈다. 약 6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집이 ‘덜 완성됐다’(unfinished)와 같은 말을 자주 하는 부부일수록 행복감도 낮아졌다. 리모델링이라고 해서 대단한 것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화장실의 경우 오래된 터브나 샤워도어를 바꾸는 것, 새 샤워 커튼으로 바꾸어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부엌의 카운터탑 변경, 오래된 카펫 체인지 등 살고 있으면서도 가능한 일부터 시작하자.


현재의 모기지 이자율 등을 재점검하자. 모기지 대출을 상환하려면 적어도 15년에서 30년 걸린다. 앞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어떻게 될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현재는 10년 전과 비교해 매우 낮은 이자율이기 때문에 재융자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한 고객의 경우에는 재융자로 한 달에 700달러 이상을 줄이게 되었다. 물론 재융자를 고려할 경우 융자수수료, 감정비가 들어간다. 만약 앞으로 2년 동안 이사할 계획이 없다면 재융자를 고려해 볼 만하다.


이웃과의 관계에 의해서도 주택 소유주들의 행복감이 큰 영향을 받는다. 

새벽까지 소음이 난다거나 매일 파티를 하는 이웃이 있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본다. 

모든 관계 형성은 이해와 대화이다.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해결이 용이하다. 이웃을 만나면 미소 짓는 것에 그치지 말고, 간단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의식주는 우리의 삶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요즘은 인터넷 서비스가 많이 발달했다. 어떤 크레딧카드 업체는 매달 소비자의 크레딧을 확인해 주고, 크레딧을 쌓는 팁을 상세히 공유한다. 크레딧을 쌓고 부동산 마켓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각 은행마다 첫 집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찬찬히 살핀다면 적은 다운페이먼트로도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도 확인해 보자. 내집 마련은 그저 꿈만 꾸는 것이 아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주위의 부동산 전문인과 꼭 상담할 것을 권한다. 


문의 (213) 500-8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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