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 장기화에 중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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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 장기화에 중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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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5.1% → 4.6%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 등 주요도시의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세계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1%에서 4.6%로 0.5%포인트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중국당국이 향후 수개월 간 '제로 코로나' 정책을 엄격히 고수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특히 노년층의 세 번째 백신(부스터샷) 접종률이 전반적으로 낮은 점 등을 고려하면 중국당국이 올해 대부분의 기간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가장 가능성이 큰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노년층 부스터샷 접종에 걸리는 기간 등을 감안해 주로 4분기에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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