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차 부품업소에 50여명 떼절도단
웹마스터
사회
06.10 13:59
10일 새벽 사우스LA '오토존'에 침입한 떼절도단이 닥치는대로 물건을 훔치고 있다. /페이스북
10일 오전 4시 사우스LA
'오토존' 침입해 싹쓸이 도주
지난 10일 새벽 사우스 LA지역에서 도로를 점거한 수 십여명이 차량 부품 업소를 약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약 50명 가량이 센추리길과 후버길 코너에 있는 ‘오토존(Auto Zone)’에 몰려가 입구와 보안 게이트를 부수고 침입해 물건을 닥치는 대로 약탈해 도주했다.
경찰은 이들 떼절도단이 앞서 도로를 불법 점거했던 무리 중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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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존’측이 아직 현장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상품은 물론 업소 내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피해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이날 한 용의자 차량을 추격해 엘세군도 지역 페퍼길과 시카모어길 부근에서 한 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 용의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제보도 요청했다.
LAPD (877)275-5273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