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인 부스터샷 맞아야"
웹마스터
코로나19
2021.11.29 16:38
CDC 오미크론 확산에 '권고' 격상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9일 모든 성인이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권고를 격상했다. CDC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에 대한 권고를 이처럼 강화했다.
CDC는 이에 따라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지 6개월이 넘은 모든 성인, 혹은 얀센(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을 맞은 지 2개월이 넘은 모든 성인은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종전에는 50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상이면서 장기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사람은 부스터샷을 맞아야 하고, 다른 성인은 각자의 위험도를 근거로 부스터샷을 맞기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게 CDC의 권고였는데 톤이 한층 강해진 것이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오늘 CDC는 18세 이상 개인에 대한 부스터샷 권고를 강화한다"면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은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더 강조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