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거목에 60대 남성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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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11.29 11:44
CBSLA 뉴스화면 캡처
LAFD “비나 강풍도 없는데…”
한밤중에 커다란 떡갈나무가 쓰러지며 옆에 있던 주택을 덮쳐 자고 있던 남성이 사망했다.
LA카운티 소방국(LAFD)에 따르면 28일 밤 11시 14분께 엔시노 지역 오데사 애비뉴 5000블록의 2층 주택에 무게가 10만 파운드로 추정되는 나무가 쓰러지며 침실에 있던 64세의 남성이 깔려 숨졌다. 소방관들은 이 집에서 2명의 여성과 반려견 1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상 없이 빠져나왔다.
LAFD측은 “당시 비가 내리거나 강풍은 없었다”며 “사고 원인이 날씨와 관계된 것은 아닌 것 같다.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