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유니폼에 '비비고' 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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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레이커스, 유니폼에 '비비고' 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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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브랜드 '비비고'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은 수퍼스터 르브론 제임스. /LA Lakers



CJ 제일제당 한식 브랜드

계약규모 5년간 1억달러 이상



미 프로농구(NBA) 명문구단 LA레이커스가 한국 식품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뛴다.


레이커스는 20일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비비고'와 다년간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면서 "2021~2022시즌부터 유니폼에 '비비고' 로고를 달게 된다"고 밝혔다. 


단은 왼쪽 가슴에 비비고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 사진도 공개하며 10월 3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프리시즌 경기부터 입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비고는 CJ 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이다.


레이커스는 비비고가 구단의 첫 '인터내셔널 파트너'라고 소개하며, 경기장 내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A타임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의 계약이 5년간 1억달러를 넘는 규모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디애슬레틱을 인용, 통상의 NBA 유니폼 패치 계약은 1년에 7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 정도라고 덧붙였다.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19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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