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중갈등 계기로 강소기업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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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중갈등 계기로 강소기업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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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기업 지원에 주력


중국 당국이 미중 무역갈등을 계기로 기술 자립을 위해 이른바 '작은거인(小巨人)' 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작은거인 기업 육성정책은 10여 년도 더 된 정책이지만, 중국 당국이 정보기술(IT) 대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그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


작은거인 기업은 2005년 중국 후난성 지방정부가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였으나, 후에 중앙정부인 공업정보화부가 전국적 제도로 발전시켰다. 작은거인 기업으로 지정되면 세금 감면, 대출 우대 등의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작은거인 기업 지정은 또한 당국의 규제 대상에서 벗어났다는 증표로 해석돼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투자를 받을 수도 있다. 통신은 미중 무역갈등을 계기로 중국 정부가 이 제도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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