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한도 높이면 크레딧점수 개선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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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사용한도 높이면 크레딧점수 개선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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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지 않더라도 한도 상향 요청"

 크레딧이용 비율 30% 이하 바람직



꼭 필요하지 않더라도 크레딧카 카드 사용한도를 올려달라고 요청해야 할까?

정답은 ‘예스’이다. 크레딧 점수를 높이기 원한다면 말이다.


2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소비자가 크레딧카드 어카운트를 오픈할 때 카드사는 사용한도를 정한다. 일정기간 카드를 보유하면 사용한도는 자동으로 늘어나기도 한다. 그렇지 않다면 소비자가 카드사에 전화로 연락하거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용한도를 올려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인컴이 늘었거나, 어카운트 상태가 양호하면 카드사는 소비자의 요청을 승낙한다.


재정 전문가들은 사용 한도가 늘어나면 소비자의 크레딧스코어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늘어난 한도만큼 카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한도가 높으면 ‘크레딧 이용비율(credit utilization ratio)’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이 비율이 30% 이하면 크레딧점수가 개선되지만, 30%보다 높으면 반대로 크레딧점수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특정 카드 사용한도가 5000달러인데 밸런스가 1500달러이면 크레딧이용 비율은 30%가 된다. 이를 넘으면 크레딧스코어가 떨어질 수 있다. 한 금융전문가는 “한도가 높은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비상시 큰 도움이 된다”며 “꼭 크레딧 점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만 사용한도를 높여야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과소비를 하지않을 자신이 있을 때만 사용한도 상향을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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