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장재훈(왼쪽) 사장이 지난 10일 PGA투어 크리스찬 하디 수석부사장과 후원계약을 한 후 '코로나 악수'를 하고 있다.    제네시스 

2022년 샬럿대회부터 차량 지원 

2년마다 열리는 골프 국가대항전 

"고객경험 유도 브랜드 위상 강화" 

제네시스(사장 장재훈)가 남자 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의 공식 차량 후원사로 활동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10일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PGA 측과 협약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는 2022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우클럽에서 열릴 프레지던츠컵에서 공식차량을 지원하고 대회장 곳곳에 차를 전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4년 몬트리올 로열몬트리올GC대회, 2026년 시카고 메디나CC대회까지 공식 자동차 스폰서로 활동하게 된다. 

프레지던츠컵은 PGA투어 주도로 1994년 설립된 이후 2년마다 개최되며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이 대항전을 펼친다. 개최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대회 명예의장을 맡는 등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대회 상금이 없는 대신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제네시스는 이미 호주 ‘로얄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 프레지던츠컵에서 제네시스 G70, G80 등 총 50대의 차량을 대회 관계자 및 각국 참가 선수들의 의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후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네시스는 이번에 협약식을 갖고 본격 시작할 프레지던츠컵 후원을 통해 럭셔리한 고객경험을 유도하고 글로벌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