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험료, 2009년 이래 4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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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험료, 2009년 이래 4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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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홈오너, 월 평균 109달러 납부

캘리포니아주는 85달러로 비교적 저렴

오클라호마주가 293달러로 가장 비싸



홈오너들이 재산보호를 위해 납부하는 주택보험료가 지난 12년간 42%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전문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이 142개 보험사들의 2021년 10월 주택보험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홈오너들은 연 평균 1312달러(월 평균 109달러)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커버리지 규모가 25만달러인 주택보험에 가입한 홈오너들이 내는 보험료를 분석한 뒤 얻은 결과이다. 홈오너들이 내는 보험료는 연소득의 1.91%를 차지한다. 


주별 홈오너들이 내는 연 평균 주택보험료를 살펴보면 캘리포니아주가 1014달러(월 85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텍사스주 1863달러(월 155달러), 뉴욕주 987달러(월 82달러), 플로리다주 1353달러(월 113달러), 뉴저지주 751달러(월 63달러), 매사추세츠주 1307달러(월 109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보험료가 가장 비싼 주는 오클라호마주(연 3519달러), 가장 싼 주는 하와이주(376달러)로 주별로 편차가 컸다.


12년 전인 2009년 전국 홈오너들이 납부한 주택보험료는 연 평균 880달러에 불과했으나, 이후 42% 증가율을 기록했다. 보험사 별 연 평균 주택보험료를 살펴보면 스테이트팜 1503달러, 네이션와이드 1042달러, 파머스 1980달러, 프로그레시브 1026달러, 트래블러스 1269달러, 올스테이트 1458달러, USAA 992달러, 에리(Erie) 897달러, 하트포드 1609달러 등이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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