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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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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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3시 윌셔이벨극장 


다니엘 석 아트디레터가 지휘하는 '드림오케스트라'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윌셔이벨극장에서 전통 심포니공연으로 신년음악회를 한다. 미 주류사회에서도 인정하는 프로 오케스트라인 드림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이벨극장(Ebell of Los Angeles)과 파트너십을 통해 개최되며, 앞으로 이벨극장과 협력해 매년 신년음악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Celebration!”이란 주제로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Aubree Oliverson과 Samuel Barber이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20세기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Samuel Barber는 그의 Adagio for strings로 널리 알려져 있다. Aubree Oliverson도 차세대에 가장 주목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다. 


신년 공연의 첫 출발은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으로 시작한다. 1807년에 초연된 이 곡은 심포니 4번, 피아노협주곡 4번과 함께 연주되었으며, 정석 심포니공연 프로그램을 만들어낸 계기가 된 작품이다. 대부분의 환희로 끝나는 특유의 베토벤 형식을 따르지 않고 죽음을 알리는 단조로 끝을 맺는 게 인상적이다. 


"힘들었던 팬데믹을 뒤로하고 힘찬 새해를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는 지휘자 다니엘 석은 현재 드림오케스트라, 아이스너제단 세대간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있다. 이태리 베로나페스티벌, 페낭심포니 등 세계무대에서 30년 간 꾸준히 활동 중이다. 티켓은 www.dreamorchestra.org에서 살수 있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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