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격리면제자 중 첫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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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격리면제자 중 첫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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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 나온 UAE 신규 발급 중단

한국내 비판 여론에 귀추 주목 



해외 입국자 격리면제 제도가 이달 초 시행된 이후로 미주 지역에서 출발한 면제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첫 사례가 나왔다. 한국 내 비판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생긴 케이스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1일 이후 격리면제를 받은 입국자 총 2만 2067명에 대해 입국 후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21일 기준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우간다, 폴란드, 멕시코, 미국에서 입국한 2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누적 23명 중 19명은 UAE에서 입국했고, 나머지 4명은 우간다와 폴란드, 멕시코, 미국에서 한 명씩 들어갔다. 정부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UAE에 대해서는 격리면제서 신규 발급을 중단시켰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외 입국자 중 확진 사례가 계속 나오자 자가격리 면제 제도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정부는 자가격리 면제의 위험성을 평가하면서 중단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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