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중국서 지분 100% 증권사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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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중국서 지분 100% 증권사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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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당국 허가 받아

외국기업으론 첫 사례



미국 최대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중국에 지분 100%를 갖는 증권사를 두는 최초의 외국기업이 된다.


7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전날 성명을 통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JP모건증권의 중국 법인에 대한 지분을 JP모건이 100% 확보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JP모건이 합작사로 설립된 이 중국법인 지분을 71%로 확대한지 약 10개월 만의 일이다.


제이미 다이먼(65)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JP모건과 그 고객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큰 기회 중 하나"라면서 "JP모건의 규모와 글로벌 역량이 중국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히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를 두고 미국으로부터 압박을 받은 중국이 자본시장을 열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라고 로이터통신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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