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픈한 샌매뉴엘 카지노 하이리밋 게임홀 '더 인클레이브'. /San Manuel Casino

샌매뉴엘 카지노, 게임시설 새단장

7억6000만달러 확장 프로젝트 일환

샌버나디노 카운티 하일랜드에 있는 ‘샌매뉴엘 카지노(San Manuel Casino)’가 지난 24일 더 넓고, 새로워진 게임장을 오픈했다.

카지노 탄생 35주년을 기념해 진행중인 7억6000만달러 규모의 시설확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날 공개된 게임장은 추가로 설치된 1500개의 슬롯머신, 40개의 새로운 게임 테이블, 3개의 바, 명품 리테일 숍, 화려하게 꾸민 하이리밋 게임홀 ‘더 인클레이브’ 등으로 구성됐다. 

카지노 측은 24시간 오픈하는 레스토랑 ‘세라노 비스타 카페’를 8월 초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장 프로젝트 2단계는 객실 432개를 갖춘 17층짜리 호텔, 풀 데크, 풀서비스 스파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카지노 관계자는 “1986년 7월 24일 빙고홀로 처음 오픈한 샌매뉴엘 카지노는 성장을 거듭해 남가주에서 가장 많은 주민들이 찾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센터로 자리잡았다”며 “고객 및 커뮤니티를 최우선으로 두고 역량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